팔꿈치 통증인 테니스엘보우 원심성 운동은 효과가 있을까요?
흔히 팔꿈치 외측에 있는 힘줄에 염증이 생겨 조직의 변화가 오면 외측상과염 이라는 진단을 합니다. 이것을 흔히 다른 용어로 테니스 엘보우 라고 말합니다. 테니스 엘보우 질환은 상지의 컨디션에 따라 영향을 미치는데 일년에 3% 정도의 인구군에서 팔꿈치 통증인 외측상과염을 진단 받습니다.
원심성 운동은 이러한 만성 팔꿈치통증 질환을 줄여 주기 위한 강화법으로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 하는 논문에서는 테니스엘보우 환자군에 대한 원심성 운동이 과연 효과가 있는지를 "메타분석" 으로 수행하여 결과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8개의 연구에서 총 56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습니다. 주로 운동은 3세트씩 10~15번 반복 3~12주간 시행하였습니다. 통증은 VAS로 측정하였고, 손을 꽉 쥐는 힘을 측정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원심성 수축운동이 다른 형태의 운동수축과 기계적인 모달리티 치료보다 더 팔꿈치의 통증을 감소 시켰고, 기능을 증진시켰습니다.
Too much rest can make tendon degeneration worse, therefore healing requires proper loading.
너무 오랜기간 힘줄이 그냥 쉬기만 한다면 오히려 퇴행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복에는 적당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힘줄을 회복시키는데는 Concentric, eccentric, isometric 같은 다양한 운동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 원심성의 자극이 근육과 힘줄의 사이에서 조직을 적합하게 회복시키는데 좋은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팔꿈치가 아파서 통증 때문에 고민인데, 운동이 왜 중요한가?
우리가 여기서 생각해보아야 할 점은 오랜기간 만성으로 염증이 생기고 아파왔던 테니스엘보우와 같은 팔꿈치통증이 과연 그냥 쉬기만 한다고 완전히 회복 될 수 있을까? 하는 점입니다. 혹은 단순히 주사와 약만을 먹는다고 회복 될 수 있을까? 이러한 질문들입니다. 결국은 "회복" 이라는것이 누구의 기준이냐에 따라 상당히 다를 수 있습니다. 볼링을 좋아하시는 환자분이 계십니다. 2년전 처음 만났었는데, 처음엔 테니스엘보우가 급성으로 왔고 볼링을 과하게 친 후 생겼다고 했습니다. 적절한 치료후 많이 좋아지셨습니다. 4달 후 다시 찾아왔습니다. 다시 회복을 하시고, 또 3달 후 찾아오셨습니다. 이런식으로 치료와 스포츠 운동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행위를 하셨는데, 결론적으로는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약한 상태의 근육이 지속적으로 찢어지는 현상이 일어났을 것입니다. 약한상태의 근육 계속 스포츠를 해도 되는걸까요? 그래서, 일정한 염증의 반응이 가라 앉게 되면 운동을 해주셔야 합니다.
운동방법은?
임상적으로 환자가 운동을 할 수 있는 시기인가 아닌가는 전문가의 판단이 중요합니다. 급성이고, 염증이 심한 상태에서 운동은 오히려 통증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전체 환자의 병력과 Tendinopathy에 대한 검진 그리고 시기를 결정하는 여러가지 요소들을 고려하셔서 원심성 운동을 잘 사용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Reference
Chen Z, Baker N (2020) Effectiveness of eccentric strengthening in the treatment of lateral elbow tendinopathy: A systematic review with meta-analysis. J hand Ther. doi:10.1016/j.jht.2020.0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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