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만들어진 스토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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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궁금한게 있어요."
"책에 보니깐 시신경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정확히 이해가 안되요" 나는 잠깐 학생이 어떤것이 궁금한지 왜 이해가 안되는지 생각해 보았다. 아 단어 때문에 이해가 안됬으리라.
"시신경이라는 단어는 한문으로 이루어진 단어라서, 처음 듣기에는 낯설게 느껴질 수 도 있지."
"시라는 단어는 한문으로 "視 보다, 엿보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신경이라는 단어는 우리가 잘알다시피 신경세포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 쓰는 인체의 해부학적 부분에 있는 "신경"을 의미해.
"또 시신경은 영어로 표현하면 Optic nerve 라고 하는데, 이 Optic은 눈 을 의미하고 Nerve는 신경을 의미하지."
"결국 눈에 혹은 눈주변을 지나가는 신경 이라고 생각하면 편할꺼야."
시신경은 어떤 역할을 할까?
"선생님 그러면 시신경은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거에요?"
"시신경은 눈과 뇌를 연결하는데, 우리가 눈으로 보게 되는 세상의 빛을 감지해서 뇌로 그 신호를 전달하게 돼"
"사실 조금 더 복잡한 과정이 있지만, 간단하게 큰 개념을 생각하게 된다면, 빛을 감지한 신호를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게 시신경이라고 볼 수 있지"
나는 잠시 책상에 있는 물을 마시고, 똘망똘망하게 나를 바라보고 있는 아이들을 보았다.
"사람의 몸에는 '뇌신경' 이라는게 존재하는데, 뇌신경은 뇌에서부터 뻗어나오는 말초신경이라고 볼 수 있어."
"신경은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로 나뉠 수 있는데 중추를 이루는 신경은 뇌와 척수를 이야기하고 그이외의 뇌와 척수에서 뻗어나오는 신경을 말초신경 이라고 할 수 있지"
나는 계속해서 설명했다.
"다시 돌아가서, 이 뇌신경은 뇌에서 뻗어나오는데 12쌍이 존재하고 그걸 우리는 숫자로 매겨놨어"
"이 중에서 12쌍중에서 2번째 쌍인 뇌신경이 바로 시신경이야"
시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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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그러면 시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무슨 일이 생기나요? 눈이 머나요?"
"음.. 시신경은 워낙 눈과 큰 연관이 있는 신경이기 때문에 만약 문제가 생긴다면 다양한 질환이 발생 할 수 있어"
"예를들면, 시신경에 종양, 녹내장, 시신경염, 시신경 위축 같은 것들이지"
"시신경은 또 상태에 따라서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런것들이 있어"
"흐린시야, 안구통증, 눈이 충혈되거나 조명 같은 빛이 너무 빛나게 보이거나 시력 손실이나 상실 같은 증상이 일어 날 수 있지"
"하나 하나 살펴보자면 흐린시야는 시야가 뿌옅게 나타나는것 같이 눈의 시각이 낮아지는 현상이야"
"안구통증은 말그대로 눈을 움직일 때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겠지"
"또 밤에 가로등이나 어떤 빛을 보았을 때 빛이 너무 빛나게 보이거나 하는 증상을 이야기해"
"어떤분은 밤에 운전을 하는데 라이트가 모두다 쌍라이트로 보여서 운전하기 너무 힘들었다고도 하더라고"
"결과적으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지체 없이 안과 전문의를 만나봐야해"
"선생님 오늘 강의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래 다들 점심 맛있게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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