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에 엄지 인대가 늘어났는데 바보같이 재활운동을 하지 않고 움직이지도 않아서인지 손가락이 많이 저립니다. 9개월 정도 집에서 재활운동을 하면서 관절이나 감각에 이상은 없어졌는데 ..

질문: 

1년전에 엄지 인대가 늘어났는데 바보같이 재활운동을 하지 않고 움직이지도 않아서인지 손가락이 많이 저립니다. 9개월 정도 집에서 재활운동을 하면서 관절이나 감각에 이상은 없어졌는데 다른 부윈 저림증상이 없지만 엄지만 저림 증상이 심합니다. 신경손상이 일어났을까봐 걱정이 되는데 장시간 손가락을 움직이지 않아서겠죠?

답변: 

안녕하세요! 1년전 다친 엄지 인대 손상으로 손가락이 저리다고 하셨는데, 저림증상은 보통 신경의 눌림으로 인해서 나타납니다. 이야기해주신 손가락은 엄지 손가락인데요. 엄지 손가락은 정중신경이 주변의 근육과 인대등을 지배합니다. 저림증상이 심하다는 것은 보통은 이 신경통증을 의심하게 되는데요. 손가락의 저림은 목쪽에서 시작하는 경추의 신경 눌림을 의심하거나 손목을 지나가는 손목터널증후군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그러니 릭 블레인님이 이야기하신 부분에서 손가락과 관리 있을 수 도 혹은 없을 수 도 있습니다. 감별진단이 필요합니다. 혹시 최근에 손목이 너무 압박되는 동작이 오랜시간 있지는 않으셨는지 혹은 경추추간판탈출 협착 등 목과 관련된 진단을 받은적은 없으신지도 생각해보시고요. 병원에 가셔서 한 번 정말 손가락 때문인지 혹은 손목에 있는 정중신경을 지나는 터널이 좁아졌는지 혹은 목 주변의 신경이 눌렸는지를 알아보시는게 좋은 방법 같습니다.